2025년 현재, 개인택시 면허 양도금 시세는 지역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최근 몇 년 사이 코로나19 여파, 고령화, 배달 시장 성장 등 복합적인 변화로 면허 가격은 급등과 급락을 반복해 왔는데요. 이제는 어느 정도 가격이 안정세를 찾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 개인택시 양수를 고려하고 있다면, 반드시 지역별 시세를 비교해보고 실제 매매 사례까지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개인택시 양도금이란?
개인택시 양도금은 면허를 가진 기존 기사로부터 면허와 차량을 함께 인계받는 데 드는 비용을 말합니다. 이 금액은 다음 세 가지로 구성됩니다.
- 면허권 가격 (핵심)
- 차량 가격 (보통 노후된 LPG 차량)
- 기타 명의이전·조합비용 등
일반적으로 이야기하는 ‘양도금’은 이 중 면허권 가격을 의미합니다.
2025년 기준 주요 지역별 개인택시 양도금 시세표
| 지역 | 평균 양도금(만 원) | 비고 |
| 서울 | 8500~9500 | 가장 거래 활발, 대기 많음 |
| 경기 (성남/수원 등) | 7500~8500 | 서울보다 저렴, 진입 많음 |
| 인천 | 7000~8000 | 운행권 넓음, 조건 다소 여유 |
| 부산 | 6500~7500 | 수요 감소로 하향 안정 |
| 대구 | 6000~7000 | 고령 기사 중심, 거래 적음 |
| 광주 | 6200~7000 | 외곽 지역 중심 거래 |
| 대전 | 6000~6800 | 수요·공급 안정적 |
| 울산 | 5700~6500 | 운행 여건 양호 |
| 제주 | 9500~11000 | 공급 제한, 고가 유지 |
※ 위 가격은 2025년 3~4월 기준 실거래 사례 및 조합 공개 매물 기준
※ 차량 상태, 연식, 거래 조건에 따라 ±200~500만 원 차이 발생 가능
면허 가격은 왜 이렇게 차이나는 걸까?
면허 가격은 크게 지역 수요·공급 상황에 따라 결정됩니다.
- 서울은 꾸준한 수요와 제한된 공급으로 가장 높은 가격대를 유지합니다.
- 제주는 외부 유입이 제한되어 있어 면허 가치가 오히려 올라간 상황입니다.
- 반면 부산, 대구는 고령 운전자 중심으로 수요가 줄면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또한 다음과 같은 요인들도 가격에 영향을 줍니다.
- 양도인의 조건: 차량 연식, 무사고 여부, 보험 이력
- 조합 심사 기준 강화 여부
- 양도 가능 연령 및 대기 인원 수
실거래 팁: 이 가격보다 싸면 의심, 비싸면 협상
실제 거래 시 알아야 할 핵심은 다음과 같습니다.
- 지나치게 저렴한 매물은 허위매물일 가능성 높음
- 대부분 조합에서는 양도 추천가 + 차량 시세 + 조합비용을 명시해줌
- 면허만 따로 거래하는 건 불법이며, 브로커 거래도 신중히 판단해야 함
2025년부터는 조합 승인 심사 요건이 강화되었기 때문에, 계약 후 심사 탈락 리스크도 고려해야 합니다.
양도계약 시 추가로 드는 비용은?
| 항목 | 평균 금액 | 비고 |
| 양도금(면허권) | 6000~9500만원 | 지역별 상이 |
| 차량 명의 이전비 | 약 100만원 | 세금 및 공채 포함 |
| 조합 가입비 | 약 300만원 | 조합마다 다름 |
| 번호판 제작비 | 약 20만원 | 신규 부착 시 |
| 보험 가입비 | 차량 연식에 따라 다름 | 1년 기준 약 150~250만 원 |
개인택시 양수 적정 시점은?
현재 양수금은 코로나 이후 하향 안정기를 지나 회복세입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요인이 언제든 시세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고령 운전자의 대규모 은퇴 → 공급 증가 → 하락 가능성
- 서울 및 수도권 택시 부족 현상 → 수요 급증 → 상승 가능성
- 정부의 플랫폼 통합형 면허 도입 등 제도 변화
2025년 상반기 기준으로는 가격이 비교적 안정기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진입 타이밍으로는 나쁘지 않다는 평이 많습니다.
Q&A - 개인택시 양도금 관련 실전 궁금증
Q1. 면허만 따로 살 수 있나요?
→ 불가능합니다. 차량과 면허는 반드시 함께 이전해야 하며, 면허만 거래하는 건 위법입니다.
Q2. 양도금 외에도 초기 비용이 많은가요?
→ 차량 보험, 번호판 교체, 조합비용 등을 포함하면 최소 700~1100만 원 정도는 추가로 들어갑니다.
Q3. 조합을 거치지 않고 직거래해도 되나요?
→ 일부는 가능하지만 조합 심사를 통과해야만 최종 허가가 떨어집니다. 보통 조합 중개를 통해 안전하게 거래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Q4. 양도금은 네고(가격 조정) 가능한가요?
→ 가능합니다. 특히 차량 상태가 좋지 않거나, 고령 양도자라면 300~500만 원까지 조정 여지가 있습니다.
Q5. 정부가 새로운 제도(플랫폼 면허)를 만들면 기존 면허 가치는 떨어지지 않나요?
→ 단기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지만, 개인택시 면허의 가치 자체는 지역 운행권과 공급 제한에 기반하기 때문에 대체는 어렵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2025년 현재 개인택시 양도금 시세는 지역별, 공급 상황별로 상이하지만 전반적으로는 안정세에 진입한 상황입니다. 서울이나 제주처럼 희소성이 높은 지역은 여전히 고가지만, 지방 일부 지역은 비교적 저렴하게 진입이 가능하죠.
택시 양수 교육과 자격 조건을 모두 갖춘 후, 조합을 통해 투명한 거래를 진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계약 전 반드시 여러 매물을 비교하고, 실매도 사례를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셔야 손해 보지 않습니다.
개인택시양도금, 2025택시면허시세, 택시양수비용, 택시양도절차, 택시면허가격, 지역별택시시세, 서울개인택시, 택시조합거래, 개인택시양수팁, 개인택시초기비용
